연재 플랫폼 리디
작가 다롱꽃
장르 로맨스 판타지
믿었던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소용없어. 그건 내가 아니면 뺄 수 없으니까.”
“이런 짓을 벌이면서까지 당신이 얻는 게 뭐죠?”
“글쎄….”
믿었던 친구에게 심장을 찔려 죽었다.
“공작님은 왜 널 선택했을까?”
“고작 너 따위보다는 내가 훨씬 더 사랑스러울 텐데!”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시간을 되돌아와 있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점, 남편이 내게 올가미를 채우기 전으로….
***
제국 최고의 보배이자 막강한 재력과 권력을 지닌 남자,
엘라이언 드 헤레이스 공작.
완벽한 줄로만 알았던 그의 민낯을 알고 있는 티셀린은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혼을 준비한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뭐가 그리 급해서 먼저 갔습니까? 말했다면 같이 왔을 텐데.”
“발렌시오 백작저에요? 혹시 다른 볼일이라도 있었나요?”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당신의 집안인데 볼일 따위 없어도 얼굴을 자주 비치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언제부터 우리 집안을 신경 썼다고?’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