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대역 집착

    #재벌 #계약관계 #결혼

    소설 작품 개요

    • 연재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

    • 작가 둘심이

    • 장르 로맨스

    작품소개

    “그 남자 이름은 정태주. 그 남자도 억지로 나왔을 거라 금방 헤어지려고 할 거야.”

    재벌가로 입양 간 쌍둥이 언니 대신 선 자리에 나가게 된 은서는 남자와 재회한다.
    당연하게도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혼자만의 기억, 혼자만의 떨림.
    더욱이 이젠 언니의 남편이 될 남자를 마음에서 몰아내야만 했다.

    “여빈이가 사라졌어.”

    하지만 결혼식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사라진 언니로 인해 상황은 급변하는데⋯⋯.

    “그 애 대신 결혼하지 않으면, 난 여빈이를 호적에서 파버릴 거야. 선택은 네 몫이지만, 결과는 네 언니가 감당해야 할 거야. 이해했니?"

    은서는 결국 떠밀리듯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

    “대외적으론 정상적인 부부로 보였으면 합니다. 그 외엔 뭐든 맘껏 해도 좋아요.”

    세상 무미건조했던 남자가 어느 순간 뜨거운 욕망을 드러냈다.

    “후회할 것 같아요?”
    “⋯아뇨.”
    “그러네. 말 안 해도 알겠네.”

    끝이 정해진 걸 알면서도 서로를 향한 열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