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주인공들을 치유하려던 게 아닌데요

    #서양풍 #빙의 #힐링물 #계략남 #능글남 #상처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다정녀 #순진녀 #로맨스코미디

    소설 작품 개요

    • 연재 플랫폼 리디북스

    • 작가 별곰닢

    • 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소개

    용두사망 19금 피폐 소설 속 아무개에 빙의됐다.
    그것도 악녀가 멋대로 처단한 희생자 중 뽀시래기로!

    결말과 등장인물에 대해 속속히 알면 좋으련만.
    하필 소설을 중도 하차해 버리는 바람에
    주인공들이 어떤지 사람인지,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다들 나사가 하나씩 빠졌다는 것 말고는…!

    그럼 뭐다? 회피가 답이다.

    그래서 평범하게 전생에 하려던 아로마 감정 테라피 케어샵을 열었다.
    평범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게 좋아서.
    평생 이렇게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내 감정을 이리도 잘 알아채면서, 왜 내 마음은 모르지?”
    무서운 눈으로 중얼거리는 원작 남주와.

    “그래서. 결정했어? 내 손 잡기로?”
    눈웃음치는 미친 황태자.

    “귀엽네. 어디 가두고 싶게.”
    무시무시한 원작 악녀 언니에.

    “…그러시면 안 됩니다, 공녀 저하. 가두실 거면 저도 같이 가둬주십시오.”
    악녀 언니의 호위 기사는 덤이었다.

    “도망치자. 응?”
    거기다 내 손을 쪼물딱거리는 원작 여주까지.

    전부 미친 것 같다! 역시 피폐 소설인가…?
    아, 근데 저는 주인공들을 치유하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