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동양풍 #시대물 #19금 #신분차 #재회물 #절륜남 #엉뚱녀

    소설 작품 개요

    • 연재 플랫폼 리디

    • 작가 서우진

    • 장르 로맨스

    작품소개

    반쪽짜리 양반으로 태어난 얼녀, 영화는
    쉰이 넘은 유력가에게 첩으로 팔려 갈 운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오라버니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양으로 떠나기 전 도망칠 묘안을 떠올리는데.

    “내 너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호랑이 사냥꾼이라 불리는 산척을 찾아
    해서는 안 될 부탁을 건넨다.

    “도와주기만 한다면야 뭐든 다 너에게 주겠다!”
    “뭐든 다 주시겠다고요?”
    “그래. 목숨값인데 내 약조하마!”

    그때, 영화는 알지 못했다.
    그에게 자신이 무엇을 주게 될지.

    “아씨가 그러셨지요. 뭐든 다 주겠다고요.”
    “그, 그건…….”
    “아씨를 주실 수 있습니까?”

    사내 무서운 줄 모르고 내뱉은 말의 대가는
    순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