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퀸 베로니카

    #강한여주 #여왕 #상처녀 #까칠남 #자상남 #집착 #궁정로맨스

    웹툰 작품 개요

    • 연재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

    • 작가 국문과김수석

    • 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소개

    "지금부터 라이센의 군주는 나, 베로니카다!"

    아버지의 목을 베고 스스로 왕이 된 여자, 베로니카.
    하루아침에 세상을 얻었고, 동시에 모든 걸 잃었다.

    대관식과 국혼이 있던 날, 베로니카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이미 사랑도, 왕좌도, 나라도 빼앗기고, 두 다리마저 잃어버린 상태였다.
    혼자 일어설 수조차 없는 그녀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다.

    '서쪽 탑에 갇힌 망국의 미친 여왕' 베로니카, 그녀는 까닭 모를 기행을 벌이는데….
    그런 그녀 앞에 '곱게 미친 자' 킬리안이 나타나 목에 칼을 들이민다.

    "죽어버려, 너 같은 거."

    킬리안, 그가 지독히도 싫었으나, 또한 몹시 마음에 들었다. 무리해서라도 잡아두고자 했다. 그가 필요했으니까.

    "네가 원하는 걸 줄 수 있어, 뭐든."

    그녀의 눈 밑이 미세하게 떨리고, 그의 눈동자가 오묘한 빛으로 빛났다. 곧 다정한 듯 무심한 숨결이 녹신하게 흘러나왔다.

    "네 목을 줘. 네게 내 목줄을 쥐여줄 테니."

    베로니카는 킬리안이 내던진 정답에 크게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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