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
작가 sion
장르 로맨스판타지
"사랑해…."
운명을 저버렸기에 더 달콤했던 첫날밤이 그들을 일평생 지옥으로 이끌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
죄인의 딸인 엘레나를 도저히 잊지 못하는 로제스터 백작가의 사생아 에르아르드.
얄궂은 운명 속 에르아르드를 마음에 품은 대가로 끔찍한 고통을 겪게 된 엘레나.
"사랑해…. 사는 거… 정말 지옥 같았거든? 너 하나를 보며 버텼어…."
"엘레나, 나도…."
"이제 남은 지옥은 모두 네 몫이 될 거야."
순수하게 에르아르드만을 바라보던 소녀는 폭군의 총희로 다시 태어난다.
이후 간악한 악녀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은 에르아르드는 달라진 그녀와 마주하고 무너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