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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와건, 타도
원작 설화원
장르 로맨스판타지
인간 역사상 최초의 산 제물로 허무한 죽음을 겪고,
절대 환생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며 죽은 존재들이 머무는 영계에서 보낸 세월이 벌써 몇천 년.
그런데 눈 떠보니 육체가 생겼다?!
인간 마법사 놈들이 멋대로 내 영혼을 끌어다가 인형 속에 각인했던 것!
괘씸한 마법사들을 쓸어버리고 영계를 그리워하고 있었더니 지나가던 마왕이 뜻밖의 제안을 해온다.
마왕님 아들의 집사가 되어주면 그 아이가 커서 죽음을 선물해주겠다고?
잘 부탁드립니다, 마왕님!
막상 만난 마왕님의 아들는 까칠한 정도를 넘어 머리 한번 만졌다고 죽자고 달려들고 물어 뜯으려 한다.
그러나 살벌한 파괴본능도 잠시, 어느 순간부터 날 따르기 시작하는 도련님!
순조롭게 사망 루트를 적립해 나가고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 도련님이 각성을 하더니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페리가 다른 놈하고 닿는 거 싫어. 페리는 내 집사잖아.""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인형 집사의 독특! 살벌! 문제적 육아물을 가장한 로맨스!
페리는 순조롭게 영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